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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신건강10.폼행장애와 반항성장애

by ekdlwp 2021. 4. 24.

폼 행장애의 개념과 치료방법

품행장애란 반사회적, 공격적, 도전적 행위를 반복적, 지속적으로 행하여 사회 · 학업·작업 기능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장애를 의미한다. 행장애는 1950년대에 청소년 비행으로 어린 연령의 아동이 보이는 문제행동으로 보아오다가 1990년대에 와서야 품행장애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 품행장애 아동의 행동 특성으로는 충동적 행동, 반사회적 행동, 우울증을 들 수 있다. 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 내고 친구의 요구를 무시하며 약한 친구를 괴롭히거나 쉽게 화를 내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고의적으로 타인을 괴롭히는 행동을 하여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이로 인해 더욱더 심한 문제행동을 보이게 되거나 문제행동이 반복됨으로써 내면으로는 위축, 열등감, 적대감이 더욱 쌓여 반사회적 행동을 보인다.
품행장에 아동들의 인지기능에 대한 연구들과 문제 행동에 대한 놀이 · 정서치료적 접근의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선천적인 요인과 인지적 문제 해설 능력의 결함, 불안정한 애착 관계, 그리고 부적절하고 부정적인 환경적 자극에의 노출을 원인을 요약할 수 있다. 선천적이거나 신경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세로토닌 이상이나 성호르몬 이상, 전두엽 활성화의 이상 징후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반사회적 인격장애나 알코올 중독 등의 질환을 가진 부모에게서 공격적인 행동이 유전되는 경우도 있다. 인지적인 결함이나 인지적인 왜곡으로 인해 부정적인 사고 과정이 반복됨으로써 품행장애가 발병, 심화된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을 수 있는데, 애착 대상의 상실이나 부재, 영유아기의 학대 경험, 부모의 이혼이나 재혼, 양육자의 변화 등의 가족구조 변화와 다양한 기족 내 스트레스, 반사회적 행동들이다. 품행장애의 진단 및 평가를 위해서는 우선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DM-IV)의 진단기준을 통해 판단하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발병 연령에 따라 유형을 세분한다.
소아기 발병형 : 10세 이전에 품행장에 특유의 진단기준에 적어도 한 가지가 해당되는 경우이다.
청소년기 발병형 : 10세 이전에는 품행장애의 어떠한 진단 기준도 충족시기지 않는다.
가벼운 정도 진단을 내리기 위해 요구되는 정도를 초과하여 나타나는 문제가 매우 적고, 다른 사람에게 단지 가벼운 해를 끼친다. 중간 정도 품행문제의 수와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의 정도가 가벼운 정도와 심한 정도의 중간이다.
심한 정도: 진단을 내리기 위해 요구되는 정도를 초과하여 품행문제가 나타가며 또는 사람에게 심각한 해를 끼친다.
품행장애 청소년의 치료는 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법적인 처리나 가족교육, 사회와 학교에서의 협조 등을 포함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품행장애가 나타난 시기나 문제의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에 따라 다양하게 치료가 진행된다. 아동 초기부터 품행장애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성인기의 인격장애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치료나 부모교육이 병행되었을 경우보다 나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부모의 가족환경, 학교, 사회환경 등에서의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개인의 보호요인과 탄력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예방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진행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약물치료는 특성에 따라 항우울제, 리튬, 항경련제, 베타차단제, 각성제, 항정신병약 등을 투여한다. 타인에게 신체, 재산 피해를 입히거나 사회적으로 규제되어야 하는 공격적, 중동적 행동을 보인 아동에게는 약물치료를 통하여 충동성과 공격성을 경감시킬 수 있다. 심각한 문제 상황이 일단 해소되었을 경우 추후 같은 문제가 진행되지 않도록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 적응을 돕는데 유용하다. 자신의 꿈, 학교 학습능력 향상, 교우관계와 관련하여 동기가 생겼을 때 현재 부족한 영역의 인지학습지도를 통해 적응을 도와줌으로써 학업적 성취감을 기를 수 있다.
품행장에 아동은 주로 또래 친구를 때리거나 규칙을 엄수하지 않는 등의 반사회적 행동으로 인해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이의 외에 타인의 권리 등에 무감각하여 상대방에게 신체적,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입히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진심으로 미안한 감성을 느끼지 못하므로 그 순간에만 반성하는 모습을 잠시 보이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따라서 품행에 문제가 있는 아동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분노를 조절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더불어 자신의 권리와 동일하게 타인의 권리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훈련과 함께 규칙을 엄수해야 하는 이유를 인지하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품행장애 아동은 정상적 지능을 지니고 있으면서 자신의 정서나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여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아동 자신의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긴다.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하는 방법들에 대한 학습과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들을 알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항성장애의 개념과 치료방법


반항성장애는 어른과 논쟁하고, 화를 잘 내며, 반항적이고 버릇이 없으며, 보복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어른 들을 화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항성 장애아동은 반항적이며 불복 종적이고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만, 규칙을 어기거나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반사회적 행동이나 공격적인 행동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품행 정애 아동과 차이가 있다. 반항성 장애의 행동특성이 계속 반복되면 사회적, 학업적 기능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반항성 장애 초기의 치료적 개입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반항성 장애의 특별한 원인을 밝히지는 못하였으나 신경생물학적인 원인과 부모의 문제나 부정적 양육방식을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신경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성급하고 까다로운 기질을 들 수 있다. 반항성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영유아기의 특징으로 부정적인 기분, 새로운 환경에의 부적응, 불규칙적인 식사와 수면문제를 포함한 기질적 특성이 보고되었다. 부모의 문제로서 부모의 범죄행위나 정신 병리적인 행동, 엄격하고 비 일관적인 양육방법을 들 수 있다. 신경생물학적인 선천적 요인과 양육환경이나 생활 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소가 반항적 아동의 행동적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반항성 장애 아동의 경우에는 후천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자폐증, 틱 장애/뚜렛 장에, 강박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에 등 뇌와 관련된 학습장애, 행동장애 등의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동 개인의 특성과 아동이 치한 환경을 고려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항성 장애 또한 품행장에처럼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뇌의 각성 수준을 조설 하기 위해 뇌파훈련을 진행한다. 새로운 대상관계를 통해 방이식인 태도와 부정적인 행동에 대해 인식하고, 타인에 대한 신뢰 로운 감정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아동의 자존감과 자율성을 회복시키는 치료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적응력을 높인다. 바람직한 행동과 적절한 반응에 대해 체계적인 행동수정과 사회기술훈련을 통해 타인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규칙, 타인과의 상호협력, 규범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정서적 불안감이나 분노감과 같은 무의식적 반응을 미술작품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내면의 안정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대상관계에 대한 어긋난 인식이나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내면의 욕구를 긍정적인 작품 표현 활동으로 전환시킴으로써 자아효능감을 높일 수 있다.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 태도, 불평과 불만사항들에 대하여 정리해봄으로써 상세한 자신의 불만족스러웠던 생활이 나아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고 실천해봄으로써 일상적 자신감이나 만족감이 학업, 또래관계, 진로탐색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한다. 부모상 담을 통해 부모가 자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부모와 자녀가 긍정적인 상호관계를 유지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대화나 칭찬의 기술, 행동수정 기법,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는 법 등에 대한 부모상 담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개선에 효과적이다.
 반항 성장에 아동의 거부적이고 타협과 양보를 하지 않는 행동이 주로 나타나는 대상과 환경을 파악하여 불편한 감정과 짜증의 요인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반항성 장애 아동들에게는 무조건 짜증을 내고 화를 내는 아동의 정서적 반응 양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무조건 남 탓을 하는 귀인 체계의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다른 사람과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유도해야 한다.
반항성 장애 아동은 끊임없이 불평하고 투정을 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해야 하는 부모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편이다. 모든 상황에서 불평불만을 하기 때문에 부모가 감정적으로 대처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의 인내와 감정조절, 그리고 일관적인 양육태도가 중요하다. 

인지학습치료 목표 및 활용 예를 보면 이러하다.
활동 1. 감정 조절하기
· 자신의 정서를 인식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연습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다.
· 반항성 장애 청소년은 늘 짜증 나고 화가 나 있는 자신의 기분을 관찰하는 연습을 해 봄으로써 가장 주된 정서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자신의 주된 정서인 짜증과 분노의 감정 상황에 대한 원인을 탐색하고 자신의 반응과 더욱 적절한 반응을 찾아보고 연습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분노조절이나 용서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다른 사람의 행동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추측해보고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연습을 한다.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화가 날 때마다 참는 훈련을 하거나 자신의 부정적 정서를 조절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고, 용서 프로그램은 자신에게 피해를 주었거나 화가 나게 만드는 대상이나 상황을 의연하게 참아내거나 용서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스스로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에는 실제 역할극과 자기 선언문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활동 2. 긍정적 자아개념을 기른다.
· 긍정적 기분을 유지한다.
·공간지각 과제나 조작 과제 중심으로 아동이 자신 있어 하지나 잘할 수 있는 과제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늘 실패하거나 꾸중만 들었던 과거의 상황들에서 스스로 노력하여 완성하고 성공함으로 인정받는 현재의 상황으로, 그리고 앞으로 자신의 꿈에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는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자아 존중감 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긍정적 자아개념을 유지하도록 돌는다. 또한 직업이나 인생설계와 관련된 자신의 성격- 신체건강 - 성적 장점 등을 적어보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자원을 확인해 보도록 한다.


활동 3. 우선순위와 시간 계획하기

· 행동의 우선순위를 계획하는 능력을 기른다.

· 반항성 장애 아동들은 스스로 계획하지 못하고 일과를 관리하지 못하여 주변의 어른들과 마찰이 많이 생긴다. 따라서 행동을 계획하고 하루 계획, 일주일 계획을 해봄으로써 스스로의 행동을 통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오늘 해야 할 일, 행동의 우선순위 매기기, 일주일의 계획 채우기 등을 통해 계획을 세우고 행동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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